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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작 <고지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작 <고지전>,

할리우드에서 큰 관심 모아

11월 2~3일, 영진위가 추진한 장훈 감독 특별전과 리셉션 화제

아메리칸필름마켓(AFM) 한국 로케이션 홍보부스도 성황리에 운영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11월 2~3일 기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산타모니카에서 내년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된 <고지전>과 관련하여 장훈 감독 특별전과 리셉션을 개최하여 현지 영화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2~3일 이틀 간 CGV LA와 산타모니카 랜드마크 극장에서 진행된 장훈 감독 특별전 - <고지전> 특별상영회에는 LA Times, Variety 등의 언론매체와 LA비평가협회와 골든글로브, 아카데미영화상에 영향을 미치는 외신기자협회원 등과 현지 영화관계자 500명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상영이후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고지전>의 제작배경, 제작규모와 같은 질문에서부터 남북관계와 같은 주제들까지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장훈 감독은 미국에서 현재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을 이어갈 신인 감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틀 간 상영 이후 이어진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 역시 <페이스오프>를 제작한 데이빗 퍼멋을 비롯하여, <로스트>, <프리즌 브레이크>의 작가 모니카 메이서, 워너브라더스, 폭스 인터내셔널 등의 스튜디오 관계자들, WME(윌리엄 모리스 엔데버)와 같은 에이전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고지전>과 장훈 감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는 장훈 감독의 <고지전> 프로모션 관련 미국 참가 기간 동안 한국 영화 투자 또는 공동제작을 희망하는 스튜디오 관계자들과 별도의 미팅을 주선하여 향후 미국 진출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고지전> 오스카 캠페인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직접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좀 더 현지 영화관계자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오스카 출품작과 감독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영화진흥위원회는 같은 기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 한국 로케이션 홍보부스를 개설하고 부산, 제주영상위원회의 참가를 지원하는 등 할리우드 영화의 국내 로케이션 유치를 위해서도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일평균 150~2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만큼 호황을 이루었다.


 

높은 진입장벽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할리우드 진출도 최근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 감독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로케이션과 후반제작 분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 문의 : 국제사업센터 김하원 hawon@kofic.or.kr, 02-958-7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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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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