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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하반기 2단계 지원작 선정결과 및 지원약정 체결 안내

2012년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하반기 2단계 지원작 선정결과 및 지원약정 체결 안내
상세내용
작 성 자 국내진흥부 장광수 (02-9587-559) 작성일자 2013.02.28 조회수 949
첨부파일 사본 - 20130202 2단계약정체결안내.hwp
 

2012년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하반기 2단계

심사결과 및 지원약정 체결 안내

 

 

1. 2단계 지원약정 체결 안내

  ? 약정체결일 : 2013. 3. 12. 화요일 14:00~16:00

  ? 장소 : 영진위 2층 회의실

  ? 참석대상 : 2012년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하반기 2단계 지원대상 프로젝트의 책임자

  ? 준비서류 : 첨부파일 참조

 

2. 2012년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하반기 2단계 지원작 선정 심사결과

 

 가. 심사대상작품 : 심사 대상 : 31편

  ?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하반기 2단계 지원 접수작 27편

  ? 시나리오마켓 매매시나리오 각색지원작 4편

 

 나. 2012년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사업 하반기 2단계 지원결정 작품

(단위 : 원)

 

번호

프로젝트명

책임자

프로듀서

작가

지원금액

개발기간

비고

1

조각된 남자

황미희

황미희

오상호

10,000,000

3개월

 

2

즐거운 항해

김효관

최윤석

김효관

신준호

10,000,000

3개월

 

3

수학영재, 형주

김기현

김경호

김기현

10,000,000

3개월

 

4

악의 연대기

㈜꼴통필름

양근찬

백운학

10,000,000

3개월

 

5

우야꼬

이석준

이석준

김선미

10,000,000

3개월

 

6

19로맨스(가제)

영화사 

보물섬

전영문

김정호

송연주

10,000,000

3개월

 

7

Leave me alone

안승호

안승호

오류미

10,000,000

3개월

 

8

제상정이야기

장소정

장소정

김창아

박중섭

10,000,000

3개월

 

9

완벽한 보상

㈜주피터필름

주필호

윤태선

10,000,000

3개월

 

10

아누비스

㈜타이거픽처스

오승현

손상준

10,000,000

3개월

 

 

 

 다. 심사위원회 구성

 

분야

성명

주요경력 및 현직

비고

연출

 

오상훈

감독, <위대한 유산>, <파송송 계란탁> 연출

 

김용균

감독, <불꽃처럼 나비처럼>, <와니와 준하>, <분홍신> 연출

 

제작

김상오

제작자, 오존필름 대표, <미스터 소크라테스>, <스승의 은혜>,

<내사랑>, <부산>, <심장이 뛴다> 기획제작

 

오수미

프로듀서, <형사>, <M> 프로듀서

 

작가 

정대성

시나리오작가,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마리아와 여인숙>,

<비디오를 보는 남자> 각본

 

 

 

 라. 지원작 작품평

 

번호

프로젝트명

책임자

프로

듀서

작가

심사위원 평가의견

1

조각된 남자

황미희

황미희

오상호

작가의 상상력이 현실의 부조리와 결합되어 즐거운 복수극을 만들어냈다. 구체적인 부분과 완성도는 조금 모자라지만 계속적인 개발을 지켜 볼 여지가 있는 작품이다.

2

즐거운 항해

김효관

최윤석

김효관

신준호

요트 납치극이라는 컨셉이 신선하고 타 작품들에 비해 장르의 특징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작품이다. 향후 업그레이드 시킬 소지가 많다.

3

수학영재, 형주

김기현

김경호

김기현

수학자는 모든 일을 수학으로 풀려고 한다. 라는 명제를 사춘기 소년에게 대입하여 자아정체성과 연애의 감정을 배우고 깨닫는 드라마가 잘 그려져 있다. 주인공의 성인 스타 배우가 될 수 없다는 잘 만든 가족영화이자 성장 영화로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

4

악의 연대기

㈜꼴통

필름

양근찬

백운학

잘 나가는 강력반 형사가 우연히 살인을 저지르고 뜻하지 않게 자신이 그 살인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설정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틱 시츄에이션 설정에 능숙하고 안정되면서 힘 있게 드라마를 끌고 가는 필력이 돋보였다.

5

우야꼬

이석준

이석준

김선미

시골 촌부가 조니라는 흑인 남자 며느리를 얻게 된다는 설정에 다소 엉뚱했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흑인이 시골 농촌에 적응하며 벽화를 그려가는 과정이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 시골 농촌에 리트머스처럼 던져진 흑인 캐릭터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오락성도 획득할 수 있으리라 본다.

6

19로맨스(가제)

영화사 

보물섬

전영문

김정호

송연주

누구나 경험한, 또는 경험할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너무나 맑고 아름답게 그려낸 성장영화로 주인공의 디테일한 상황과 감성을 보강한다면 참 보고 싶고, 보고난 이후 행복한 영화가 될 것이다.

7

Leave me

alone

안승호

안승호

오류미

콜린성 소재의 참신함과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가 결합되어 영화적인 매력이 있다. 둘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게 갑작스럽고 항 히스타민제 과다복용시 생기는 에피소드 등이 첨가될수록 완성도 높일 수 있다.

8

제상정이야기

장소정

장소정

김창아

박중섭

실화가 가지고 있는 감동이 커서 기획제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기대치가 높다. 실화를 뛰어넘는 시나리오가 나오는 게 쉽지 않을텐데 작업했을 때의 초심과 감동을 유지한다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9

완벽한 보상

㈜주피터

필름

주필호

윤태선

우리나라에서 다뤄야 하는, 하지만 다루기가 두려운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잘 쓴 작품이라 생각한다. 관객이 공분할 수 있는 힘을 보강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10

아누비스

㈜타이거

픽처스

오승현

손상준

광장시장에 킬러들이 살고 있다. 우리에게 친근한 공간과 사람들을 배경으로 극적인 드라마가 속도감 있게 긴장감 넘치게 잘 그렸다. 주인공의 사적인 기획적 컨셉과 잘 맞물린다면 신선하고 차별성 있는 액션 스릴러를 기대하고 있다.

 

 

 

 마. 심사총평

 

이번 2012년 하반기 기획 2단계 심사에 지원된 작품은 총 31편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작품 경향은 다양한 장르가 시도되었고, 각 작품마다 장르의 관습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상업성에는 근접하였으나 반면 지나친 컨벤션이 상투성의 함정에 빠져버렸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심사위원들은 31편의 작품을 회독하고, 작가 및 피디 등을 면접, 각개 작품의 장단점을 토론 한 후 최종평가를 통해 10편을 선정하였습니다. 회독 기간에는 작품성, 영화화 및 투자가능성, 상업성과 대중성 등을 검토하였고, 면접에서는 제출한 작품의 문제점을 개발자가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 최종평가를 통해 지원작품을 선정함으로써 입체적인 심사를 진행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은 ‘조각된 남자’입니다. 외로운 루저로 살아가던 남자가 살인을 조작하는 ‘조각가’에 의해 살인죄로 누명을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 후에 천신만고 끝에 탈옥을 하여 결국 조각가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인데, 이 작품의 덕목은 무엇보다도 가독성이었습니다. 도입부에 과도하게 많은 인물들을 등장시켜 셋업(set up)에 실패하였거나, 좋은 셋업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중간에 방향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여타 작품들에 비해 ‘조각된 남자’ 는 단번에 일독(一讀)이 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독성’이라는 장점의 이면에는 ‘극의 입체화’가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되었는데, 지원자는 면접에서 등장인물들의 내러티브를 확장 혹은 축소하고 메인과 서브플롯의 조율을 통해 극의 입체화를 보완하겠다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개발의지를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확인하였으며, 동시대인의 아픔을 치유하려는 진정성, 오랜 시간동안 숙성되어 발효된 기성작가의 필력, 그리고 영화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신인작가들의 힘찬 에너지를 동시에 느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중론이었습니다. 당락(當落)은 오직 심사위원들의 관점의 차이였으므로 당선자들은 물론 낙선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당락에 관계없이 앞으로 더욱 기획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조만간 스크린 앞에 앉아 있는 대중들에게 진정한 찬사와 상찬의 박수를 받는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

 

2013. 2. 21.

 

2012년 한국영화기획개발지원 하반기 2단계 지원사업 심사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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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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